209 장

양위는 옷장을 열었는데, 놀랍게도 그곳에는 계단이 있었다. 또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, 또 다시 지하실이었다.

이번에는 양위가 소홀히 하지 않았다.

우 의사의 지하실과 매우 비슷한 지하실, 어둡고 고요했다. 마치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두 눈을 크게 뜨고 양위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. 양위는 깊게 숨을 들이쉬었고, 이마에는 이미 땀방울이 맺혔으며, 심장은 쿵쾅쿵쾅 뛰고 있었다.

이번에는 진짜였다. 진짜 변태와의 싸움이었다. 양위도 약간 불안했다. 변태들은 모두 정신병자, 진짜 정신병자였다.

지하실에서 풍기는 악취는 마치 부패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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